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<파라루프>는 거북섬 루프탑에 위치한 물놀이장으로, 특히 어린 아이들 물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. 올해는 6월 28일(토)에 개장했는데 더 사람 많아지기 전에 33개월 첫째 데리고 얼른 다녀왔네요. 수영하며 즐길 수 있는 전망 맛집, 노을 맛집, 파라루프를 다녀온 따끈한 후기 자세하게 전해드릴게요.
도심 속 오아시스, 파라루프를 소개합니다
- 주소: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중앙로1 1동 3층 303호 파라루프
- 전화번호: 031) 497-3133
- 운영 시간: 종일권 - 10:20 ~20:00(입장 마감 10:30), 오후권 - 14:00~20:00(입장 마감 14:30)
- 이용 요금: 36개월 미만 무료(증빙서류 지참), 아래 이용 요금표 참고
- 예약 및 이용 방법: 사전 예약 필수. 하루 입장 인원이 200명 정도로 제한되어 있어 홈페이지 혹은 네이버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약 가능합니다. 예약 후 현장에서 입장 게이트를 통과하는 시점부터 이용 시간이 계산됩니다. 퇴장 후 재입장 시 재구매해야 합니다.
- 주차: 넓은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. 지하주차장 D동 쪽 파라다이브 입구가 있는 근처에 대면 빠르게 입장 가능. 안내데스크에서 차량 등록 시 최대 7시간까지 무료 주차 가능.
- 준비물: 래시가드(기능성 반팔티 가능), 수건, 수영모 혹은 캡모자, 140cm 이하 어린이 구명조끼 필수, 아쿠아슈즈 혹은 맨발, 대형튜브나 물총 금지, 음식 반입금지(씨 없는 과일, 이유식/환자식, 음료 가능)
아이랑 즐기기 좋은 루프탑 물놀이장으로 단연 최고!
- 가까운 위치와 부담 없는 금액 : 평일 오후에 다녀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아 공간적으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파라루프. 인기 많아져서 사람 붐비기 전에 얼른 다녀오시길 추천해요. 멀지 않은 경기도 근교에 인피니티풀, 키즈풀, 스플래시존, 패밀리 스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물놀이장을 이 금액에 즐기는 일은 흔치 않거든요! 첫째의 경우, 36개월 미만이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저는 대인 가격 11000원(오후권)만 결제하고 실컷 즐겼답니다.
- 다양한 풀장과 얕은 수심: 전체적으로 미온수로 운영되어 따뜻하게 저녁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네요. 다양한 어트랙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,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작고 경사가 완만한 물미끄럼틀도 세 개 정도 있어 아이들이 재밌어했어요. 물놀이가 처음이거나 큰 워터파크 가기 전에 연습용으로 오기 딱 좋은 것 같아요. 키즈풀 가운데에는 분수놀이터처럼 조성한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뛰어다니면서 통과하는 걸 좋아하더라고요. 더 따뜻한 온수풀장도 있어서 조금 춥다싶으면 들어가 몸을 녹일 수 있었네요. 저희 아들은 온수풀장에 들어가더니 더이상 다른 풀장 안가려고 하더라구요. 전체적으로 시설적인 면들이 아이들에게 안전해 보였고 아쿠아슈즈 신고 내내 뛰어다녔던 우리 첫째를 보아 바닥도 미끄럽지 않게 잘 관리되어 있었네요.
- 넓고 깨끗한 시설 : 거의 새 건물이기 때문에 주차장부터 락커룸, 키즈풀까지 모두 깨끗하고 쾌적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. 루프탑에 위치해 있어 전망이 좋고 특히 저녁노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요. 보통 썬베드를 유료로 이용하시는 것 같은데 저흰 그냥 바닥에 짐 두고 풀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. 돗자리는 반입 금지물품이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긴 했어요.
직접 다녀온 파라루프, 아쉬웠던 점은?
- 정확하지 못한 마감 시간 안내 : 4시에 하원하고 파라루프에 도착하니 5시였어요. 20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오후권을 네이버 통해 미리 예약하고 갔네요. 3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 확인하고 입장 팔찌를 받는 중에 오후권 풀장 마감시간은 18:30이라고 안내받아서 너무 당황했네요. 풀장 마감시간에 나와 1시간 반 동안 샤워하고 정리하고 나오라니..이건 미리 안내가 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같아요. 저는 예약과정에서 이러한 안내를 찾아보질 못했거든요. 실제로 놀이 현장에서는 옆에 있던 가족이 풀장 마감이 19시까지라고 얘기하는 부분도 들었네요.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 정확한 안내가 필요해 보이네요.
- 다양하지 못한 식음 시설 : 외부음식이 반입이 안되는데 입점해 있는 건 맘스터치와 피자뿐이라 저녁을 어떻게 먹어야 하나 걱정이 많았네요. 떡볶이나 어묵, 미니 핫도그 같은 간단한 스낵 메뉴도 있었어요. 하지만 간이 세거나 아이들에게는 맵고 부담되는 음식들일 것 같아 미리 한입 과일과 비스킷 류 과자를 챙겨 왔는데 이 정도는 묵인해 주시는 것 같아 다행이었네요. 주변을 보니 같은 고민하시는 부모님들이 조금씩 먹을거리를 챙겨 오시는 듯했어요.
재방문 의사 200% 파라루프, 정리하자면
직접 다녀와 본 시흥 파라루프는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의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은 곳이라고 느껴졌어요. 다음 방문 때에는 종일권을 끊고 가족 모두 출동해서 물놀이 즐기러 갈까합니다. 트릭아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니 다음 번에는 물놀이와 함께 이색 경험도 해볼까합니다. 무더운 여름, 경기도 시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시흥 파라루프 추천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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